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, 부모공동체 첫 발걸음

2025년 4월 30일, 나눔공동체학교의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

올해부터는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며, 학교와 함께 방향을 모색하는 ‘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’ 체계가 본격적으로 자리잡습니다.

첫 정기모임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.

- 부모공동체 운영규정 제정

- 분과 및 반별 모임 체계 정비

- 운영위원회 중심 논의 구조 확립

그리고 세 개의 분과가 구체적인 활동 방향과 실천과제를 논의하며, 참여형 자치 운영의 출발을 알렸습니다.

▷ 함께살림 분과 – 건강한 생활환경과 먹거리 기획

▷ 어울림 분과 – 교육철학 공유와 가정-학교 연계 활동

▷ 공간살이 분과 – 교육공간 기획 및 환경 개선 활동

각 분과는 학부모 주도의 자율 회의를 통해
학교의 살림과 교육 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입니다.

‘살림’, ‘어울림’, ‘공간살이’라는 이름처럼
아이들의 삶을 중심에 두고 함께 생각하며 실천하는 부모공동체의 여정이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.

한 사람, 한 사람의 작은 참여가
공동체의 새로운 가능성이 됩니다.